2014년 9월 14일 일요일

화장품에도 다이어트가 필요한 이유7@@천연화장품@@하나님의교회

http://news.mt.co.kr/mtview.php?no=2011091618541158308&type=1


얼마 전 종영된 인기드라마에서 사랑하는 여자가 바르는 크림 수 정도는 알아야 한다며 “00씨는 저녁에 바르는 크림수만 7가지야... 그 중에 수분크림이 떨어졌더라”라고 말하는 남자주인공의 대사가 단순히 TV드라마 속 이야기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 한국 여자들은 화장품 소비왕!

드라마 속 현실을 반영하듯 리서치 전문 기관(TNS)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여성 중 27%가 아침에는 7단계(스킨, 로션류, 에센스류, 크림류, 자외선 차단제,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저녁에는 37%가 4단계(스킨, 로션류, 에센스류, 크림류)의 화장품을 사용한다고 해요. 또한 유명화장품회사의 자체 조사에만 봐도 한국 여성은 낮에 12.9개, 밤에 6.47개의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립스틱, 아이섀도우, 블러셔 등 색조화장품 사용량은 아시아 여성 평균 (4.5개)의 2배에 가까운 8.1개랍니다. 화장품 마케팅 관계자들도 “한국여성은 미국, 유럽여성이 사용하는 화장품의 2배 정도를 쓴다”고 말합니다. 

이 정도면 세계적인 화장품 회사들이 우리나라 여성들을 탐낼 만 하죠? ‘한국은 세계적인 화장품회사들의 테스트마켓’이라는 표현도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실제로 한 외국 명품화장품 설명서를 보면, 국문 사용설명서에는 7단계 화장품의 사용을 권장하고 있고 영문으로는 2단계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는 것만 봐도 한국여성이 판매 타겟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시즌마다 신제품 전시장을 방불케 하는 백화점 1층의 풍경, 또 매 번 신제품을 불티나게 사가는 우리나라 여성들.. 그런데 이토록 많은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과연 많이 바를수록 피부는 좋아지게 될까요?


◇ 바를 때 마다 몸에 쌓이는 유해성분은 어떡해?!

7500여 개의 제품을 조사한 제인 호울리언은 영국 파이낸셜 타임지에서 “현대 인류는 피부에 좋다는 꾀임에 빠져, 매일 화학물질 덩어리를 뒤집어 쓰고 있다.”고 했고, 보통 여성이 하루에 쓰는 화장품에는 128가지의 화학물질이 들어 있다며 화학화장품의 심각한 폐해를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화학물질은 대부분 몸으로 흡수되어 피부를 더 민감하게 만들고, 그 중 어떤 성분들은 호흡기로 들어와 알레르기와 심각한 질환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얼마 전 화장품 등에도 첨가되어 있는 가습기 방부 및 살균성분이 임산부 사망원인이 될 수 있다는 뉴스기사는 어쩌면 예측 가능했던 사건이 아니었을까요?
비누, 샴푸, 스킨, 로션, 에센스, 크림, 바디클렌져, 헤어에센스, 젤 등 피부에 바르는 모든 화장품에 포함된 유해화학성분이 한 병, 한 병 기준치 이하라는 명목으로 첨가되어 있잖아요. 특히 방부 능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파라벤 류(~paraben)는 거의 모든 화장품에 들어가는데 최근 ‘파라벤프리’를 선언한 화장품들 조차도 파라벤 대신 페녹시에탄올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준치인 1% 이하를 넣었을 겁니다. 이미다졸리디닐우레아, 포름알데히드도 기준치 이하만 넣으면 생산, 유통에 문제가 없습니다. 

진짜 문제는 이러한 유해성분이 첨가된 화학화장품을 365일 하루에 7단계~14단계까지 화장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몸에 남는 유해한 성분들은 결코 기준치 이하가 될 수 없다는 거죠. 매년 불임률이 증가하고 알레르기, 암 환자들이 증가하는 것… 늘어나는 화학 화장품의 사용량과 전혀 상관 없는 이야기는 아닐 것 같습니다. 


◇ 피부를 위한 ‘똑똑한 화장품 다이어트’

그렇다고 화장품을 전혀 바르지 않고는 살 수는 없을 겁니다. 현대인은 이미 유해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적절한 보습과 점점 민감해지는 피부고민을 위한 화장품은 여전히 필요할 테니까요. 예를 들면, 다이어트 할 때 무조건 굶는다고 살이 빠지지는 않죠. 단순히 먹지 않는다고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죠. 인스턴트 음식보다 좋은 음식을 먹고 꾸준한 운동을 하면 몸도 건강해지고 예쁜 몸매를 가질 수 있는 것처럼, 피부도 마찬가지 입니다. 

유해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화장품을 최대한 줄이고, 자연에서 얻은 좋은 성분으로 만들어진 안전한 화장품을 피부고민에 맞게 제대로 사용하는 것이 결국 피부를 살아나게 하고 아름답게 하는 진정한 화장품 다이어트랍니다.


댓글 10개:

  1. 유해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화장품을 최대한 줄이고, 자연에서 얻은 좋은 성분으로 만들어진 안전한 화장품을 피부고민에 맞게 제대로 사용하는 것이 결국 피부를 살아나게 하고 아름답게 하는 진정한 화장품 다이어트랍니다.

    답글삭제
  2.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데 유용하게 보고 가네요

    답글삭제
  3. 의외로 명품이라는 화장품들에 유해물질이 가득하다는 보도를 봤네요
    가격도 비싸면서..속은것 같아서 분한 마음이 들었던 기억이..;;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답글삭제
    답글
    1. 맞아요 ^6 섬분을 잘보고 가야 될것 같아요^^

      삭제
  4. 다행히 스킨 로션은 천연으로 쓰고 있는데..
    다른 화장품들도 바꿔야 할듯 싶네요^^;;

    답글삭제
    답글
    1. 저도 그런것 같아요 하나 하나씩요^^

      삭제
  5. 피부를 위한 똑똑한 화장품 잘 선택해서 써야될듯 해요

    답글삭제
  6. 무조건 비싸다고 다 좋은게 아니네요
    성분을 잘 바야 겠네요^^

    답글삭제
    답글
    1. 맞는것 같아요 아무생각없이 화장품을 구매 했는데 이때까지 아까워서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