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4일 목요일
“명절음식 먹으며 사랑 나누니 고향처럼 푸근해요”하나님의교회
“명절음식 먹으며 사랑 나누니 고향처럼 푸근해요”
성남수정 하나님의교회 다문화가족·홀몸노인 초청
노권영 기자 | rky@kgnews.co.kr
김주철 목사가 총회장으로 있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문화가족과 어려운 이웃들을 초청해 따뜻한 추석맞이 행사를 가졌다.
‘성남수정 하나님의교회’는 지난 1일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차상위계층 등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웃 70여명을 초청해 다양한 음식과 과일·다과상의 푸짐한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이미용 행사장을 열어 머리손질을 도왔다.
이날 잔치에 초대 받은 다문화가족과 이웃들은 교회가 고향집처럼 편안하다면서 정성 어린 대접에 감사한다고 입을 모았다.
베트남 출신의 쩐 티미 프엉(26)씨는 “결혼하고 한국에서 사는 동안 많이 외로웠지만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을 통해 많은 위로와 감동을 받았다”면서 “마치 고향에 온 것 같다”고 말했다.
김기영 태평3동장은 “홀몸 어르신과 다문화 가정 보살핌에 큰 정성을 다해 무척 고맙다”면서 “지역사회 주민복지와 환경보전에 한몫 해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성남수정교회 이권섭 목사는 “고향 떠나 타국에서 새 문화에 적응하느라 힘겹게 살아가는 다문화가족들과 어려운 형편의 이웃들에게 어머니의 사랑을 전하고 따뜻한 가족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성남=노권영기자 rky@<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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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을 앞두고도 각자 바쁜 일상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사랑하고 생각하는 봉사를 또 실천하였네요^^
답글삭제바쁜 현대사회에서 봉사를 한다는건
삭제참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나보다 남을 먼저생각하는
하나님의 교회 사람들이 있기에
각박한 이 시대가 아직은
훈훈하고 따뜻하기만 합니다^^
따뜻한 가족의 정을 나누는 명절 음식 나누기 ^^ 사랑의 봉사 소식이네요 !!!
답글삭제다문화가족과 어려운 이웃들을 초청해 따뜻한 추석맞이 행사입니다.
삭제다들 고향에 내려갈 생각에 들뜬 분위기에..
답글삭제명절에 더 외로움을 느낄 이웃들을 돌아보는 아름다운 마음에 감동받고 갑니다^^
먼나라 타국까지 와서 가족을 그리며 명절을 보내는 분들이
답글삭제참 많은것 같습니다.
그 외로움과 쓸쓸함은 느껴보지 못한 분들은 아마 모르실꺼예요~
그러나 하나님의 교회가 있기에 곳곳마다
따뜻함을 전한답니다~~^^